유진투자증권이 종합자산관리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21일 유진투자증권은 제2기 유진 챔피언 프라이빗뱅커(PB) 양성과정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금융상품, 자산관리, 교양 강좌 등 7개월간 60시간에 걸쳐 다양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이 교육과정은 유진투자증권이지점 수익구조가주식영업에서 종합자산관리로 전환하는 추세에 발맞춰 자산관리(WM)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도입됐다.
2019년엔 14명의 제1기 유진 챔피언 PB를 배출했으며, 이번 2기 교육과정은 이론학습과 함께 다양한 사례 연구 및 실습 과정을 집중 배치한다. 특히 종합자산관리 전문가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유진투자증권은 현장 영업지점에서 근무 중인 PB 중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은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2기 교육 대상자는 총 27명이다.
이론과 실무 및 교양 과정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은 집합 교육과 화상 교육 방식으로 진핸된다. 우선 최신 금융상품 트렌드 학습과 금융상품 세무의 이해 등 기본적인 이론 교육이 이뤄지며 우수 PB와의 간담회, 세일즈 롤플레잉 등 영업 노하우와 상담 스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또한 고객과 폭 넓게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심리학, 브랜드의 역사 등 고객 맞춤형 교양 교육도 준비돼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직원에겐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마스터 PB' 선정자에겐 가점 등 수료 혜택이 부여된다. 우수 참여자에겐 상금 포상을 받는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자산관리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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