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영주1?무소속)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스마트관광 진흥 조례안」이 지난 16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스마트관광진흥계획 수립 ▲스마트관광 진흥을 위한 사업 추진▲국내외 스마트관광 통계 작성 ▲원활한 스마트관광 생태계조성 위한 민간참여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스마트관광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를 전담으로, 지자체와 민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도록 하는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제1호 도시로 인천 개장항 일대가 선정돼 개막을 앞두고 있다.
황 의원은 “관광객의 디지털화 증가에 따라 정부도 ICT기반의 관광콘텐츠·인프라 육성으로 관광기업 혁신 및 산업기반 선진화, 지역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경북도도 스마트관광 요소를 집약해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고 타 광역지자체 대비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25일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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