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O&M 임직원들이 환경부와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탄소포인트제 참여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O&M은 임직원들이 개별 가정부터 빌딩, 시설관리하고 있는 사업장, 협력사까지 함께 탄소중립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탄소중립 활동은 가정뿐만 아니라 아파트, 학교, 일반건물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포스코O&M은 포스코 그룹의 기업시민 브랜드 ‘Green With POSCO (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를 실현시기 위해 31개 협력사까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임직원이 참여한 탄소저감 활동은 서울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에코마일리지와 서울 외 지역 거주자가 참여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로 나뉜다. 탄소포인트제를 가입하면 에너지를 절감하고 절감한 만큼 지자체로부터 포인트나 현금, 상품권, 친환경제품 구매 등을 돌려받을 수 있다. 기업시민으로서 탄소중립을 위한 일상 속 변화 유도에 함께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정수 포스코O&M 사장은 “지역별로 운영관리하는 빌딩부터 협력사까지 다같이 탄소포인트제로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탄소중립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행보를 함께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O&M은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 폐기물 재활용, 환경친화적 상품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