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 #엔딩_에필로그 #707호…공감 로맨스에 미스터리 한스푼

입력 2021-06-21 13:54   수정 2021-06-21 13:55

월간 집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월간 집’이 달달한 로맨스와 사람 냄새 나는 휴먼 공감 스토리에 미스터리까지,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 제작발표회에서 정소민은 “‘월간 집’은 따뜻한 매력, 유쾌한 매력, 여기에 부동산에 대한 쏠쏠한 정보까지 있는 생활 밀착형 드라마다. 종합선물세트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방송에선 나영원(정소민)과 유자성(김지석)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통한 집과 부동산 사이의 현실적인 고민과 함께, 현재를 살고 있는 리빙 잡지사 <월간 집> 식구들의 리얼리티가 정소민의 예고를 입증했다.

특히 엔딩 에필로그는 채널을 돌릴 수 없는 이유가 되고 있다. 부동산 영상 콘텐츠 ‘자성TV’에 달린 ‘유자성 이 놈한테 속지 마!’라는 댓글을 시작으로 영원이 살게 된 오피스텔 707호에 대한 미스터리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기 때문. 707호에 세입자가 들어왔다는 소식에 “707호가 어떤 집인지는 알고 들어온 거예요?!”라며 경악한 경비원에게 자성은 “입조심 하세요”라며 주의를 줬는데, 엔딩 에필로그에서 1년 전 이곳에서 자살 사건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1년 전, 폴리스 라인이 붙어 있는 707호의 방안 거울엔 ‘내가 죽는 건 유자성 때문이야. 죽어도 용서 못해!’라고 빨간 립스틱으로 적혀 있었다. 이를 목도한 자성은 이후 ‘유자성 넌 내 손으로 죽일 거야’라는 살벌한 협박 문자까지 받고 있다. ‘자성TV’에 달린 댓글과 협박 문자 모두 이 707호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월간 집’ 속 예상치 못한 미스터리, 707호에 관한 비밀이 오는 3-4회에서 밝혀진다”고 귀띔하며, “과연 707호에 얽힌 이야기가 영원과 자성에게 어떤 에피소드를 가져다줄지 오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월간 집’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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