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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 가장 무난한 38에 아래로 붙이는 정석을 택했다. 흑도 좌변은 가치가 없다고 보고 39·41. 백46은 48에 밀고 흑이 49에 받을 때 50에 바로 다가오는 수순이 나았다. 흑47도 부분적으로 방향 착오였다. 50에 벌리는 편이 나았다. 흑53은 ‘가’의 급소를 피한 수지만 발이 느렸다. ‘나’에 막을 자리였다. 백54도 발이 느렸다. 이 수는 62에 뛰어서 좌하를 굳히는 수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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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까지 일부는 연결됐지만 왼쪽이 잡혀서는 백 집이 너무 커졌다. 백88이 힘차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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