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랜섬웨어 차단 위해 美와 협력할 것"

입력 2021-06-23 23:58   수정 2021-06-29 09:4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러시아 정보기관의 수장이 랜섬웨어(전산망을 마비시켜 돈을 요구하는 해킹 수법) 차단을 위해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은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FSB) 국장이 모스크바 국제 안보 콘퍼런스 개막연설에서 이같이 전했다.

보르트니코프 국장은 "우리는 제네바에서 이뤄진 러시아와 미국 정상 간 합의의 일환으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는 미국과 공동 작업을 할 것이고 상호주의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사이버 안보 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러시아의 방관 속에 러시아 영토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커를 단속하는 데 일부 공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미국 최대 송유관 회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다크사이드로 알려진 해커 집단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세계적인 이슈가 됐다.

미국 정보기관은 다크사이드가 러시아에 기반을 둔 해커 집단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제네바 회담에서 "그런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러시아에 이익이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