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신진작가들의 'Korean Eye 2020' 서울 전시 후원

입력 2021-06-23 08:43   수정 2021-06-23 08:44

하나은행은 신진작가들을 후원하기 위해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Korean Eye 2020' 프로젝트의 마지막 서울 전시회를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Korean Eye 2020 서울 전시회는 7월2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은아 박효진 신미경 이두원 등 24명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K팝 그룹 위너의 강승윤과 송민호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Korean Eye 2020은 한국의 재능 있는 신진작가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선발된 작가들의 작품은 지난해 3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같은 해 6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 전시를 거친 뒤 올해 6월 한국에서 마지막 전시회를 갖는다.

러시아와 영국에서의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방식으로도 병행됐다. 온라인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국 미술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 후원을 통해 한국의 유망한 신진작가들을 글로벌 미술계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향후에도 문화, 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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