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여드름 치료에도 묘약이 될까

입력 2021-06-24 10:00   수정 2021-08-25 13:55



각종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는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 중에서도 지난 몇 년간 꾸준하게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유산균 관련 제품들이다. 프로바이오틱스로도 불리는 유산균은 장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꼭 챙겨야 하는 필수 영양제로 꼽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이외에도 암, 심장질환, 우울증, 자가면역질환, 노화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유산균은 여드름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유산균을 통해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은 유산균을 구강으로 섭취하는 것과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것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유산균 복용은 장내 세균총의 상태를 더 건강하게 하는데, 이들이 염증발생 물질을 억제하기 때문에 신체 전반의 염증 발생을 줄이는데 영향을 준다. 그 효과가 장-피부 축을 통해 피부로 나타나게 되면 만성 염증성 질환인 여드름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유산균을 피부에 바르는 방식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 여러 나라에서 유산균을 포함하는 피부 관리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유산균은 항박테리아 단백질을 생성해 여드름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지방성분인 세라마이드를 늘려준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수분을 잡아주고 박테리아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드름균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