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나스닥거래소에서 나스닥 폐장을 알리는 '클로징 벨' 기념행사에 원격으로 참여해 국내 최대 자기자본을 가진 아시아 톱티어(Top-Tier) 투자은행(IB)으로서의 위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한국시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웰스 매니지먼트(Wealth Management), 브로커리지(Brokerage), IB, 연금, 트레이딩, 디지털금융 등 종합금융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내 최대 자기자본을 가진 금융투자회사"라며 "미래에셋증권이 속해 있는 미래에셋그룹은 증권, 자산운용, 보험, 벤처캐피탈 등 금융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투자전문그룹으로서 끝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성장해왔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이어 "아시아 톱티어 투자은행을 뛰어넘어 글로벌 톱티어의 꿈을 이루고자 한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회사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준 나스닥과 고객, 투자자, 임직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렌 딜라드 나스닥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과의 협업에 대해 "나스닥과 미래에셋증권은 같은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과감한 비전, 혁신 전략, 투자자들의 관심을 염두에 둔 오늘날 혁신금융기관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11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나스닥 베이직'을 도입한 바 있으며 미국 전 주식 종목의 실시간 호가, 주문량, 체결가 등의 정보를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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