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 진출자가 확정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4일 오후 당사에서 1차 합격자 150명을 대상으로 이준석 대표의 압박 면접을 진행해 16명의 2차 합격자를 확정했다.
이 대표의 압박 면접을 통과한 16명에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장천 변호사와 방송인 임백천씨의 부인인 김연주 아나운서가 포함됐다.
최연소 도전자인 고등학교 3학년생 김민규군(18)과 황규환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전성하씨, 오세훈 캠프 유세차에 올랐던 양준우씨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합격자는 민성훈·백지원·신인규·신현주·양기열·윤희진·임승호·정지원·최인호·황인찬씨(가나다순)다.
16강 진출자들은 오는 27일 토론 대결을 벌인 뒤 30일 8강전을 거쳐 7월5일 4인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이때 최고 득점자 2명은 대변인, 나머지 2명은 상근 부대변인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토론배틀 16강 진출자 전체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김민규(03년·남) △김연주(66년·여) △민성훈(87년·남) △백지원(94년·여) △신인규(86년·남) △신현주(97년·여) △양기열(85년·남) △양준우(95년·남) △윤희진(92년·남) △임승호(94년·남) △장천(85년·남) △전성하(81년·남) △정지원(02년·여) △최인호(01년·남) △황규환(81년·남) △황인찬(97년·남)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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