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 기기 전문기업 트윔이 하반기 코스닥에 입성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트윔은 이날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725만4894주로 이중 122만 주를 공모한다. 상장 주관사 의무 인수 주식 수를 고려할 때 전량 신주 모집으로 공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트윔은 인공지능(AI) 기반 검사기기를 개발하고 스마트팩토리와 머신비전 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83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 104억 원, 영업손실 35억 원에 비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다.
최대주주는 정한섭 대표로 지난해 기준 지분율은 60.97%이며 헤르메스사모투자(지분율 24.86%), 아주IB투자(7.27%), 주관사인 대신증권(1.63%) 등도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상장 심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하반기 코스닥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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