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코스킨, 자체 개발 화장품 원료 '인체 편도 줄기세포유래 나노입자' INCI 등재

입력 2021-06-25 15:28   수정 2021-08-24 17:25



국내 첨단 재생 바이오 스타트업 ‘플코스킨’이 개발한 ‘인체 줄기세포 유래 나노입자’ 화장품 원료가 국제화장품원재료사전(INCI)에 등록됐다.

플코스킨은 지난달 22일 미국화장품협회(PCPC)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재료사전에 피부 재생 및 노화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세포 유래 화장품 원료인 ‘인체 편도 유래 나노입자’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플코스킨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연구 인력이 중심이 된 첨단 재생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화장품 유리프(Youlief)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플코스킨은 폴리카프로락톤(PCL)을 이용한 인공 진피 대체제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는 목표로 국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FDA와 유럽 CE MDR 승인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국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 등 총 3곳의 기관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플코스킨이 개발한 ‘인체 줄기세포 유래 나노입자’ 화장품 원료는 인체 피부 섬유아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항노화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한 원료로서 활용 가치가 기대된다.

플코스킨의 관계자는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줄기세포 화장품들 역시 줄기세포 배양액을 첨가한 화장품이고, 엑소좀은 원래 배양액으로부터 추출한다”라며 “저희가 개발한 화장품 원료는 세포로부터 직접 추출하기 때문에 엑소좀과는 다르지만, 기능적, 구조적으로 엑소좀과 유사하다. 법률적으로 완화된다면 엑소좀을 활용한 화장품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코스킨의 화장품 브랜드 ‘유리프’를 총괄하는 정재엽 이사는 “인체 줄기세포 유래 나노입자는 기존의 엑소좀 원재료에 비해 비교적 생산 공정이 간단하기 때문에 항노화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비용 절감 및 대량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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