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락희산업이라는 상호로 출발한 LG상사는 1956년 반도상사, 1984년 럭키금성상사를 거쳐 1995년 LG상사로 사명이 바뀌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럭키금성상사에서 LG상사로 바뀐 지 26년 만이다.
LG상사는 지난달 ㈜LG에서 분할된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윤춘성 LG상사 대표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사업모델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G상사는 니켈, 리튬 등 2차전지의 원료가 되는 유망 광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LX홀딩스의 다른 계열사인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판토스도 다음달 1일부터 LX를 앞세운 새로운 사명을 사용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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