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지난 26일 경기 부천 송내동 ‘삼익아파트1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천시 경인로 134번길 27(송내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7층, 아파트 2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연내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2023년 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이 가깝다. 인천 경인로 이용도 편리하다. 성주초교, 부천남중, 부천고 등이 인근에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부천시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가 수주를 하게 됐다”며 “앞서 수주한 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연계해 명품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인접한 ‘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확보하는 등 인천과 부천시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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