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신촌캠퍼스 이냐시오 강당에서 지난 22일 비전 선포식(사진)을 열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산학협력, 국제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제2의 건학에 버금가는 개혁에 나서겠다”며 “2030년까지 국내 대학 중 융복합 연구 1위, 인문사회 2위, 자연공학 3위, 산학협력 기술이전 1위 달성을 목표로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강대는 ‘가치 창조를 통해 인류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서강’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서강 가치 △학부 교육 △대학원 교육 △연구 △산학연 협력 △국제화 △행정 등 7대 영역별 목표와 21개 핵심 전략별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서강발전위원장은 “서강대 설립 당시 비전이었던 ‘글로벌화와 미래혁신대학’을 현재 시점에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해야 한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최전방에 있는 동문으로서 모교의 도약을 위해 객관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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