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이 여름방학을 맞아 ‘제12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의학에 대한 기본 이론 교육뿐 아니라 외래체험, 수술참관, 병동회진 등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은 7월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된다. 모든 과정에 참가한 수료 학생에게는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참가 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며, 모집 인원은 3명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7월 4일까지 힘찬병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교사추천서와 함께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 안전하고 건강한 체험을 위해 참가 합격 통보를 받은 후 반드시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증을 제출해야 한다. 체험일 기준 14일 이내에 해외를 다녀왔거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이상훈 병원장은 “재작년 청소년 인턴십에 참가했던 학생이 올해 의대 여러 곳의 합격 소식을 전해와 반가웠다”며 “미래의 의사들이 의료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직업관을 세워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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