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박보영, 서인국 없는 집에서 홀로 눈물…로맨스 향방은?

입력 2021-06-28 16:46   수정 2021-06-28 16:47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사진=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측이 서인국을 향한 그리움이 폭발한 박보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지난 방송에서는 동경과 멸망이 가혹한 운명 속에 이별을 맞이해 심장을 저미게 했다. 멸망은 마지막 순간까지 동경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며 소멸했고, 쏟아지는 빗속에서 세상이 무너진 듯 오열하는 동경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했다.

그런 가운데 ‘멸망’ 측이 멸망이 소멸된 세상에 홀로 남은 동경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동경은 멸망이 없는 그의 집을 찾은 모습. 동경은 텅 빈 집을 둘러보는가 하면, 멸망과 찍은 사진이 담긴 액자를 바라보며 애써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런 그의 눈빛에서 공허함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동경은 눈물을 흘려 가슴을 아프게 한다. 자신이 개통해준 멸망의 휴대전화를 발견한 것. 무엇보다 멸망의 휴대전화에서 무언가 본 듯 눈을 떼지 못하는 동경의 시선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동경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지, 멸망이 소멸한 후 혼자 남은 동경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멸망’ 제작진은 “오늘(28일) 방송에서는 멸망이 소멸된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면서, “삶과 죽음이 갈린 가혹한 운명 속에 동경과 멸망의 애틋한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5화는 오늘(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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