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GM과 협력
한국타이어가 5년 연속 '2020 제너럴 모터스(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GM이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은 거래 중인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혁신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 우수 업체를 선정하는 행사다. 품질, 물류, 공급망 등 다방면에 걸친 종합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며 올해는 2020년 성과를 기준으로 세계 16개국 총 122개 업체를 꼽았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5년 연속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시상식에서 타이어 부문은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미쉐린, 브릿지스톤, 콘티넨탈, 굳이어 등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가 수상했다. 국내 타이어 기업 중에는 한국타이어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회사는 지난 2002년부터 GM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GM의 대표 픽업트럭 2021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헤비듀티'와 'GMC 시에라 헤비듀티'에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MT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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