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하반기 추천 주식으로 화장품 업체 코티(Coty), 금융주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 미국 대표 자동차업체 GM 등이 하반기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토비아스 레브코비치 미국 주식 담당 수석 투자전략가는 “향후 몇 달 간 테이퍼링 논의, 인플레이션, 수익 압박, 세금 등 네 가지 변수를 동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몇 달 간 신중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실적 중심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미국 화장품 업체 코티 역시 향후 꾸준한 실적 상승세가 점쳐지는 기업으로 꼽혔다. 특히 웬디 니콜슨 애널리스트는 혁신을 꾀하고 있는 코티 현 경영진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이들과 직접 만난 결과 회사를 성장시킬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업체 GM의 경우 트럭, 전기차 시장 확대로 주당 1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갖췄다고 분석했다. 미국 은행주 스테이트 스트리트, 헬스케어 그룹 시그나 등도 저평가 돼있다고 봤다. 이 밖에 발레로 에너지, 결제 관련 기업 파이서브, 델 테크놀로지 등을 하반기 추천주로 꼽았다.
박재원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