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국 증시에서는 'BEACH' 업종 ETF가 줄줄이 하락했다. BEACH는 예약(Booking), 엔터테인먼트와 라이브 이벤트(Entertainment & Live Events), 항공(Airlines), 크루즈와 카지노(Cruises & Casinos), 호텔과 리조트(Hotels & Resorts) 등 경제활동 재개 국면에서 수요 회복 기대감이 쏠렸던 업종들이다.
항공 업종에 투자하는 ETF인 US 글로벌 Jets ETF(JETS) 역시 이날 2.95% 내린 24.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여행 등 업종에 투자하는 ETFMG 트래블 테크 ETF(AWAY)도 2.95% 하락한 29.9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항공, 호텔, 크루즈 등에 투자하는 소닉스쉐어즈 에어라인, 호텔, 크루즈 라인 ETF(TRYP)의 종가는 5.03달러로 전날보다 3.27% 떨어졌다.
그간 많이 올랐던 데다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주가를 끌어내렸다. BEACH 업종은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았던 업종들이라 반등 기대감이 컸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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