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정 접대부 20대 한국인 여성 얼굴 그대로 공개

입력 2021-06-29 16:05   수정 2021-06-29 16:06


한국 여성이 신분을 속이고 일본에서 유흥업에 종사하다 적발된 가운데 현지 언론이 여성의 얼굴을 그대로 공개했다.

28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25세 A 씨는 2019년 부터 일본에 불법 체류하며 유흥업에 종사하다 덜미가 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일본 가나가와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일본에 불법 체류했고 당시 ‘기술·인문 지식·국제 업무’ 체류 자격을 취득했지만 유흥업소에서 일을 해 왔다.

일본인 브로커가 위조된 서류를 A 씨에게 넘겨 일본에 입국할 수 있었으며 존재하지 않는 유령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체류 자격 증명서를 위조해 출입국 관리소에 제출했다. 실제로는 유흥가에서 접대 일을 했다.

일본 현지 언론은 마스크를 쓴 A 씨 얼굴을 그대로 공개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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