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던 오프라인 내수통관 면세품 매장을 다음달 1일부터 상시 판매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내국인의 면세품 쇼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내수통관 면세품은 수입통관을 거친 면세품들이 코로나19로 팔리지 못하며 재고가 쌓이자 한시적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않는 내국인들에게도 판매할 수 있게 한 제품들이다. 롯데면세점은 그간 명동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 등에 오프라인 재고 면세품 매장을 열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왔다.
롯데면세점은 상시 판매로 운영방식을 전환하며 상품 물량을 기존의 3배 이상으로 늘렸다. 끌로에와 지미추 등 명품 브랜드부터 스와로브스키, 톰 포드 등 63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85% 할인한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는 회원 등급에 따라 혜택을 주는 행사도 연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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