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팔도는 한정판 굿즈(상품) ‘왕뚜껑 모자’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굿즈는 흰 모자를 쓴 소비자가 왕뚜껑을 먹다 챙 끝부분에 국물이 닿아 모자가 물들어 버린 '왕뚜껑 모자' 고객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팔도는 소개했다. 팔도는 사연 당사자에게 제품과 함께 앞서 선보인 왕뚜껑 모자를 선물했다. 팔도의 모자 굿즈는 2017년 '햇츠온'과의 협업 이후 두 번째다.
팔도는 의류브랜드 미스터스트릿, 숲몰(SOUP MALL)과 손잡고 볼캡 2종을 기획했다. 새로 선보인 모자는 앞 챙에 라면 국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스터스트릿과 숲몰은 국물이 스며드는 모습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2종 모두 왕뚜껑을 상징하는 왕관모양 로고를 볼캡 중앙에 수로 표현했다.
신제품은 의류 브랜드별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정수량으로 풀린다. 모자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왕뚜껑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팔도는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의 시선을 끌기위해 이번 협업(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하고 색다른 재미를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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