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월부터 12월까지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1인당 월 1만1500원씩 총 6만9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급한다. 신청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및 모바일로 신청하면 되며, 카드나 모바일 형태의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세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도는 먼저 안산, 김포, 광주 등 기본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 참여를 신청한 14개 시·군(10만9000명)부터 지원 후 연차적으로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