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판5부, 삼바·사법농단·조국 사건 맡는다

입력 2021-07-01 14:09   수정 2021-07-01 14:16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사건을 담당한다. 사법농단,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사건도 공판5부에서 맡는다. 관련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들이 중간 간부 인사 과정에서 공판5부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1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이번 인사로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사건의 공소 유지를 담당해 온 김영철 특별공판2팀장이 공판5부장으로 이동한다. 이에 따라 삼성 사건 공소 유지도 공판5부가 담당한다. 특별공판2팀 소속 검사들도 공판5부로 이동한다.

사법농단 사건의 재판을 담당한 단성한 특별공판1팀장은 청주지검 형사1부장으로 옮긴다. 이에 따라 특별공판1팀 검사들도 공판5부로 배속된다. 특별공판1팀에 소속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사건 수사팀원들도 공판5부로 이동해 계속 재판을 담당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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