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두산인프라코어·풀무원 식품 채권상품 판매...라인업 강화

입력 2021-07-02 14:30   수정 2021-07-02 14:32


NHN페이코는 ‘페이코 투자’ 서비스에 채권 상품 2종을 추가하며 투자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페이코가 이번에 한화투자증권고 손잡고 선보인 채권상품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풀무원식품의 회사채 상품이다. 2023년 3월10일 만기인 ‘두산인프라코어75’ 채권은 표면금리 연 3.7000%로 3개월 고정이표채 형태다. ‘풀무원식품67’ 채권은 표면금리 연 3.338%로 역시 3개월 고정이표채 형태이며, 만기는 오는 10월 12일이다.

페이코 투자 서비스의 채권 상품은 5종으로 늘어났다. 기존엔 보령제약과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의 다른 회사채 상품을 보유하고 있었다. 페이코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와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채권’ 투자를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에 주목했다”며 “채권은 정기적으로 약정된 이자 수익을 얻으면서 만기시 비교적 안전하게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코 앱을 통해 이들 투자상품에 1000원부터 투자를 할 수 있다. 페이코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개설부터 채권 매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보유 중인 페이코 포인트를 채권 매수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페이코 투자 서비스에는 채권뿐 아니라 5종의 펀드 상품도 마련돼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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