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돌입한 가운데, 촬영 중인 영화 '보고타'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영화 '보고타' 측은 2일 공식입장을 통해 "영화 '보고타'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위해 방역과 개인위생에 만전을 다하며 안전하게 촬영을 진행해왔다"며 "다만, 최근 출연 배우가 외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어 보건당국의 연락 이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배우는 즉시 예방적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해당 배우의 확진자 접촉 사실을 인지한 후 안전을 위해 당일 촬영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모든 관계자들은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며 "'보고타'는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이 유지된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 촬영을 멈추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더욱 철저한 준비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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