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임백천 확진에 '나는 국대다' 결승 화상 참여

입력 2021-07-04 13:35   수정 2021-07-04 13:36


김연주 전 아나운서가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 결승전에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진행되는 '나는 국대다'(나는 국민의힘 대변인이다) 결승에 김 씨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씨의 남편 임백천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씨는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달 중순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대면으로 결승전에 참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국민의힘 측은 김연주 씨만 화상으로 참여, 그외 참가자들은 대면으로 결승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나는 국대다' 결승은 김연주 씨를 비롯해 신인규, 양준우, 임승호 씨가 맞붙는다. 결승 1·2위는 대변인으로, 3·4위는 상근부대변인으로서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결승전은 2대2 찬반 토론인 '난상토론', 개인별 토론인 '1대1 데스매치' 등 토론배틀과 심사위원 압박 면접인 '준스톤을 이겨라'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평가와 실시간 국민 문자 투표 점수를 같은 비율로 합산해 결정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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