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회사채 발행을 통해 1000억원을 조달한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이달 말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공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채권 만기는 3~5년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조만간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KB증권과 SK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SK가스는 1985년 설립된 국내 최대 액화석유가스(LPG) 유통판매업체다. 현재 E1과 함께 국내 LPG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최근엔 프로필렌(PDH), 폴리프로필렌(PP) 등 석유화학사업과 발전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 1분기 매출 1조4441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반영해 SK가스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하고 있다.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마켓인사이트 뉴스룸 insight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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