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5일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에스컬레이드 판매를 시작한다.
캐딜락 플래그십(기함) SUV 에스컬레이드는 7년 만에 완전변경된 모델로 지난달 10일 국내 최초 공개됐다. 업계 최초 38인치 OLED 디스플레이, 36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AKG 사운드 시스템 등의 실내 구성이 특징이다.
또 노면을 1000분의 1초 단위로 스캔해 서스펜션 응답성을 발휘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 독립형 리어 서스펜션 등이 장착됐다. 실내 공간도 한층 여유로워졌다는 설명이다. 3열 레그룸은 이전 세대 대비 40%, 트렁크는 무려 68% 늘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디자인 취향에 따라 스포츠 플래티넘,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등 2가지로 트림이 나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트림 상관 없이 1억5357만원이다.
한편, 캐딜락은 이번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사후서비스(AS)인 '익스클루시브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원하는 장소에서 인근 서비스센터까지 차량을 이동, 완료 후에는 인도까지 대행해주는 '픽업앤딜리버리서비스'와 예약 없이 거점 서비스센터에 방문할 경우 우선적으로 점검,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 등 AS 혜택도 제공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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