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 전문기업 ㈜다호피앤씨가 개발한 에어캡이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의거한 EL-727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에어캡을 비롯한 포장재는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체들이 가장 신경쓰는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포장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반 쓰레기의 양이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환경운동연합이 국내 가정에서 1년 동안 발생한 폐기물 가운데 포장재 폐기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사회적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포장 자재 혁신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특히 상품의 파손을 막는 비닐 에어캡은 포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재인 만큼 다호피앤씨가 개발한 친환경 에어캡은 택배 배송이 필수인 여러 온라인 기업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포장재 단가절감 및 기업 가치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다호피앤씨의 에어캡은 석유화학 원료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플라스틱 포장과는 달리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물 원료를 사용한다. 소각할 경우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유독물을 배출하는 위험요소를 개선한 것은 물론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쓰레기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다호피앤씨 권영종 대표는 “필환경시대인 만큼 착한 포장재는 기업의 이미지와 가치를 상승시키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며 “다호피앤씨는 친환경 에어캡 선두기업으로서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더욱 우수한 품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다호피앤씨는 지난 2015년부터 친환경 포장재의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왔으며 에어포장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국내 자동차 에어캡 부품 협력사로 신뢰를 얻고 있다. 에어캡은 물론 냉난방을 위한 창문뽁뽁이와 안정봉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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