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공단은 5일부터 국내 PEF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4곳의 운용사를 선정해 2000억원 규모 펀드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운용사별 약정금액은 500억원 이내 범위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일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 및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업무집행사원에 해당해야 위탁운용사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제안 펀드 결성 규모가 3000억원 이상이면서 기관투자가 등으로부터 출자 확약을 받은 금액 비중이 30%를 넘어야 한다.
사학연금은 오는 23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1차 정량평가와 위탁운용사 현장실사, 2차 정성평가(프리젠테이션)를 거치고 다음달 말 위탁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마켓인사이트 뉴스룸 ins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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