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이 6월 24일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통과했다.
아이지넷은 머신러닝을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보험가입 상태를 진단해주는 인공지능 보험 진단 앱 보닥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제공한 보험 가입 내역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하여 점수를 진단하고 점수가 낮은 보험은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제공한다. 지난 6월 28일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3.0 버전을 업데이트하면서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사장은 “보닥의 인공지능은 더 많은 개인화 데이터를 학습할수록 고객이 보험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의 최고점을 진단할 수 있다. 이번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 승인을 통해 계좌 및 카드정보 등 총 8개 카테고리의 개인화 금융신용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초개인화 보험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셈이다. 우리에게 마이데이터 사업은 종점이 아닌 시작점에 불과하다, 앞으로 보닥은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