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큐어 "간 전이암 임상서 암 진행 억제효과 확인"

입력 2021-07-06 14:08   수정 2021-07-06 14:10

<p> ≪이 기사는 07월 06일(14:08)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관계사 바이로큐어가 진행한 간 전이 고형암 치료제 ‘RC402’의 호주 임상 1a상에서 암 진행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RC402는 리오바이러스를 이용한 간 전이 고형암 치료제다. 인간에게 안전하다고 증명된 바이러스다. RC402는 항암 면역체계를 증진시키는 점화효과(Priming Effect)가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임상 1a상은 5개 환자군(코호트)에서 RC402 단독 및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의 병용으로 진행됐다. 모집환자군 모두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말기 대장암 환자군에서는 더 이상 암이 진행되지 않는 것을 관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바이로큐어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협력이나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EDGC와 바이로큐어는 2019년 협력 계약을 맺고 유전체 기반 항암바이러스 치료제를 공동 개발 중이다. 바이로큐어의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기술과 EDGC의 유전체 분석을 접목해 안전하고 효능 좋은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EDGC 관계자는 “항암바이러스 신약개발에 유전체 분석을 접목시켜 진단을 넘어 치료제 영역까지 유전체 시장을 확장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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