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기술이전수익 증가세 5년째 이어져...전국 대학중 7위 규모

입력 2021-07-06 17:23  

아주대학교가 기술사업화 부문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면서 기술이전수익 증가세를 5년째 이어가고 있다. 기술이전수익은 대학 소속 연구진의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하는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획득하며 대학에 지불하는 금액이다. 이는 대학의 대표적 산학협력 수익이자 연구력 지표다.

아주대학교는 올해 6월 교육부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된 ‘2020년 대학 기술이전수익에서 총 33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국 대학 중 7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정보 공시에 참여한 전국 대학들의 2020년 평균 기술이전수익은 71000만원 상당이다.

아주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최근 5년 연속 기술이전수익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6118000만원의 기술이전 수익을 기록한 이후, 2017196000만원, 2018214000만원, 2019263000만원, 2020335000만원을 기록한 것.

아주대 관계자는 "대학의 기술이전 규모는 소속 연구진이 논문과 학술적 성과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회와 기업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고 설명했다.

아주대는 공과대학, 자연대학뿐 아니라 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등이 모두 하나의 캠퍼스 에 위치하고 있어 연구진 간의 협력이 활성화돼 있다. 이와 함께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식재산 주기별 맞춤형 지원제도를 통해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아주대는 대학 보유 연구 성과와 기술의 더 큰 쓰임과 활용을 위해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BRIDGE+사업 특허청·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지식재산수익 재투자 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대학기술경영촉진지원사업(TMC) 등 다양한 외부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20216월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지난해 각 대학들의 기술이전수익 및 계약실적 현황을 포함한 대학 현황을 발표했다. 대학정보공시에는 총 413개 학교(대학 223개교, 전문대학 145개교, 대학원대학 45개교)가 참여했다. 교육부는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학교, 학생, 교원, 재정 등 14개 분야의 67개 항목, 107개 세부항목에 대해 대학 현황을 공개했다.

기술이전수익 부문에서는 KAIST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려 1위를 차지했고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 고려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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