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모델 몸매도 뺨 치는 노마 윌리엄스(72)가 최근 유럽 언론에 소개되어 화제에 중심에 섰다.
최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 태생이지만 20년째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 윌리엄스는 키 170cm로 장신이지만 몸무게는 60kg 가량을 유지하고 있다. 꾸준한 관리로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어 군살을 찾아볼 수 없다. 멀리서 윌리엄스를 보고 20대 모델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는 꾸준한 운동과 건강식, 그리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성격을 몸매 유지의 비결이라고 공개했다.
윌리엄스는 일주일에 4번 빠르게 걷기, 하루 2번 체육관 운동을 합니다. 28살부터 지금까지 기분이 나쁘다거나 날씨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운동을 건너뛴 적이 하루도 없다고 밝혔다.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해 운동으로 하루를 마치는 윌리엄스는 오전 운동 전에는 아침을 미룰 정도로 운동에 열심이다.
윌리엄스는 오전 운동이 끝나면 소금을 살짝 뿌린 과자, 말린 과일, 꿀을 넣은 그릭 요거트로 아침을 한다. 출출할 때 즐겨먹는 간식은 쌀과자와 물이다. 때로는 오렌지나 바나나, 카푸치노를 곁들인 케이크 등도 섭취한다.
점심은 주로 채소와 버섯을 먹는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메인 메뉴는 콩류, 당근, 브로콜리, 대두소스로 만든 버섯 요리로 그는 "메뉴를 매일 바꾸지만 대체로 식재료의 종류는 크게 바꾸지 않는다"고 전했다,
저녁은 스스로에서 선물을 준다는 생각에서 나름 포식을 한다. 콩과 당근을 섞어 요리한 닭고기, 채소파스타, 샐러드, 피자 등이 즐기는 메뉴로 여기에 1~2잔 레드와인을 곁들일 때가 많다.
윌리엄스는 "(이게 건강식의 비결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음식의 특성상 식용유를 많이 쓰게 되는데 반드시 올리브유만 사용하고 있다"고도밝혔다. 이어 "체중이 조금만 불어나도 운동량을 늘리고 있다"며 "건강과 몸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라고 조언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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