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심근허혈 및 재관류손상 치료제 임상 2상 투약 완료

입력 2021-07-06 09:58   수정 2021-07-06 09:59

<p> ≪이 기사는 07월 06일(09:58)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아이진은 심근허혈 및 재관류손상치료제 ‘EG-Myocin’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투약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임상 2상은 국내 9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급성 심근경색 환자 중 일차적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술받은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치료제 또는 위약을 하루 한 번씩, 총 5일간 피하 투여했다.

아이진은 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심근허혈 및 재관류 손상의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심근허혈 및 재관류 손상은 급성 심근경색을 치료하면서 발생한다. 급성 심근경색은 약물을 이용해 혈전을 용해하거나 관상동맥중재술을 이용해 치료한다. 심근경색이 발생했을 때와 심근경색 치료로 인해 심장의 혈류가 다시 재개되는 재관류 과정에서 다발적 손상을 입게 된다. 경우에 따라 심각한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EG-Myocin은 피하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병리학적으로 손상된 모세혈관의 혈액 누출을 억제한다. 또 심장 주변의 손상된 모세혈관의 구조를 정상화 및 안정화시켜, 재관류 손상을 치료하는 계열내 최초 혁신신약(First in Class)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투약 이후 12주인 오는 9월 말까지 최종관찰을 진행해, 연말 임상최종보고서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후 결과 분석을 통해 후속 연구를 준비하는 한편, 해외 기술이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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