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이 충주 바이오 공장 준공으로 대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46분 기준 이연제약은 전날보다 8700원(14.65%) 오른 6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전자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충주 바이오 공장 준공을 완료한 이연제약의 주가가 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연제약은 지난달 말 유전자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충주 바이오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 준비에 돌입했다.
충주 바이오 공장은 대규모 유전자세포치료제 상업용 생산 공장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에서부터 완제의약품(Drug Product)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미생물 발효를 기반으로 하는 유전자치료제인 플라스미드 DNA(pDNA)와 이를 활용한 mRNA, AAV 기반의 백신 및 치료제 뿐만 아니라 박테리오파지 등의 대량 생산이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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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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