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은 6일 수소 혼소 사업을 이끌어 갈 PSM과 토마센에너지(Thomassen Energy) 인수 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수소 혼소는 기존의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로, 100% 수소 시대로 가는 중간 단계로 평가 받는다.
PSM과 토마센에너지 초대 대표이사는 박흥권 한화종합화학 대표가 임명됐다. 박 대표는 가스터빈과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전문가다.
박 대표는 “양 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을 넘어 한국과 아시아 지역까지 수소 혼소 발전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인수사의 미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그룹의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 가속화 및 탄소 중립사회 구현에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SM과 토마센에너지는 현재 미국, 유럽에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수소 사업 기회를 발굴 중이다. 국내에서는 서부발전과 협력해 수소 혼소 발전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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