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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정보기술(백라이트), 일반 조명(LT), 자동차(AM) 등 모든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자동차 매출이 전년 대비 약 두 배로 성장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정훈 대표(사진)가 창업한 서울반도체의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도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31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대비로는 7.5% 늘어난 수치다. 와이캅과 바이오레즈 응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현재 주문 상황을 감안하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LED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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