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푸른 봄' 권은빈, 애정-질투-씁쓸 눈빛 3단 변화

입력 2021-07-07 12:31   수정 2021-07-07 12:3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사진=방송캡처)


그룹 CLC(씨엘씨)의 권은빈은 아찔한 설렘 포텐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8화에서 권은빈(왕영란 역)은 배인혁(남수현 역)에게 직진 모멘트로 두근거림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극 중 권은빈은 우다비(공미주 역)의 마음을 거절한 배인혁에게 "번호 하나 주는데 무슨 여유가 필요해"라며 "좋아하면 없는 여유도 만들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따졌다. 이어 권은빈은 과거에 배인혁이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후 이미 늦어버린 사랑에 씁쓸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권은빈은 배인혁에게 "내일 시간 있어? 너한테 할 말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무언가 결심한 듯한 표정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권은빈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차진 연기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폭넓은 감정선을 표현해 이야기에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앞으로 남은 4회에서 어떤 활약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시켰다.

한편 권은빈이 출연하는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캠퍼스에서 고군분투하는 대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젊고 풋풋한 20대들의 봄날을 고스란히 담아낸 리얼 성장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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