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균 나이 37세' 케이뱅크, IT 경력직 두 자릿수 채용

입력 2021-07-07 14:52   수정 2021-07-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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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정보기술(IT)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개발, 인프라, 정보보안, 전략 등 IT 전 분야에 걸쳐 두 자릿수 인원을 뽑을 계획이다.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고 지원자가 입력한 신상정보와 경력사항만으로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번거로운 자기소개서 제출 과정을 생략해 지원자들의 편의를 높였다"고 했다. 오는 31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은 뒤 온라인 인성검사와 1·2차 면접을 거쳐 8월 중 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직원 평균연령이 만 37세인 '젊은 조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은행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는 등 수평적인 소통 문화가 정착됐다"며 "유연근무제, 유급 자기계발휴가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운영 중"이라고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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