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는 지난 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A9블록(에듀파크·사진) 1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896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19.8대 1로 마감됐다.
A11블록(에듀하이) 4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도 총 9461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A9블록 전용 84㎡B 타입은 1순위에서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인 103.6대 1을 나타냈다.
경기 파주시 운정3택지개발지구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A9블록(에듀파크)과 A11블록(에듀하이)으로 조성된다. A9블록은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0가구, A1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 59·84·113㎡ 총 75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여러 교통호재가 맞물려 있어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곳으로 꼽힌다. 단지 근처에 들어서게 될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 노선을 이용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역까지는 30분대면 도달이 가능해진다.
또한 단지 인근 남북로와 파주로를 이용하면 자유로·제2자유로 등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초·중·고를 걸어서 갈 수 있고 운정신도시 내 중심상업시설과도 가깝다.
A11블록(에듀하이)는 13일, A9블록(에듀파크)는 14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정당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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