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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최근 서울 봉천1-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지는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행착오를 겪다가 10년 만인 2019년 11월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번 조합원 임시총회를 통하여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서울 봉천1-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관악구 봉천동 728의57 일원에 지하 4층 ~ 지상26층 8개동 아파트 8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신탁은 향후 신탁동의서 징구를 통해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받고 조합과 협의해 연말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다양한 서울시 정비사업 인허가 경험을 토대로 그간 미진했던 봉천1-1구역의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신탁업계 최고의 자본력을 비롯해 다양한 서울시내 정비사업 사업 진행 경험, 대전 용운주공 재건축과 같은 대규모 사업장 성공사례 등이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신탁은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의 선두주자로 전국 총 23개의 사업장에서 사업대행자 및 시행자로 지정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 시내에서도 신림1구역 재개발, 북가좌 제6구역 등 대규모 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받았다. 최근 영등포동 2가 가로주택사업은 착공에 들어가는 등 서울지역 정비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정부 및 지자체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에도 우호적인 분위기인 점을 감안하면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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