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씨네 LP바'(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20210707201708_60e58d340146c_1.jpg)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곽씨네 LP바’에서 김광석 노래를 인생곡으로 꼽았다.
7일 방송된 tvN ‘곽씨네 LP바’에는 ‘코로나 총리’라는 별명을 가진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출연해 코로나가터졌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곽승준은 "코로나 총리로도 불리신다"라며 "총리 취임하자마자 위기가 발생했는데 코로나19였다"라며 운을 뗐다.
이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처음에는 메르스나 사스 같을 거다 생각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했었다"라고 말했다. 곧장 대구로 내려간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그 당시의 대구 상황에 대해 "2500명 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병상이 부족해 입원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안타까운 건 대기 중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거였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감염병 예방법이라는 게 있는데 법에 의하면 감염병에 걸리면 국가가 무료로 치료해주기로 되어있다. 입원을 못해서 댁에서 돌아가시는 상황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정세균 총리는 김광석의 거리가 있는 대구를 떠올리며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신청곡으로 청하며 코로나에 지친 이들을 위해 짧은 위로를 건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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