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27주기를 맞아 노동당 고위간부들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며 신변이상설을 일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7월 8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보도했다.
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당중앙 지도기관 성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으나, 참배에 동행한 인사의 이름이나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국가정보원이 일부 ‘지라시’(정보지) 등을 통해 김 위원장 신변 이상설이 제기되자 “근거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북한은 1994년 7월 8일 김일성 사망 이후 매년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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