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라파마, AI 기업과 RNA 희귀질한 신약개발 협력

입력 2021-07-08 13:27   수정 2021-07-08 13:28

<p> ≪이 기사는 07월 08일(13:27)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덴마크 콘테라파마는 '설명가능 인공지능(XAI)'을 개발하는 압주(Abzu)와 핵산 기반의 신약개발을 위한 협력관계(파트너십)를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두가지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제를 목표로 XAI를 통한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 인류유전학 저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6000여종 이상의 희귀 질환으로 3억명 이상의 환자가 고통받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은 희귀질환 치료제는 450개에 불과하다.

콘테라파마의 신경과학 및 신약발굴 전문성, 압주의 슈퍼컴퓨팅 및 인공지능 전문성을 바탕으로 핵산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가 진행된다. 두 회사는 연내 신약후보물질 도출 및 검증기술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케네스 크리스텐슨 콘테라파마 최고과학책임자(CSO)는 "XAI 기반 RNA 치료제의 임상연구를 개선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 플랫폼을 함께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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