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포항에 6000억원 투자 양극재공장 신설

입력 2021-07-08 15:26   수정 2021-07-08 15:28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2024년까지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12만2100㎡에 600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신설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8일 포스코케미칼과 포항시청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계 시장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공급하는 포스코케미칼은 2024년까지 이 공장에서 연간 6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23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2차전지 소재 사업은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 중인 신성장 핵심 사업이다.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급성장에 대비해 양극재 생산능력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현재 연간 4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광양공장은 2023년 라인 증설 완료 후 총 10만t까지 늘어난다. 이번 포항공장을 신설하면 2025년까지 국내에서만 16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경상북도는 2차전지 양극재 포항공장 유치에 이어 전구체, 리사이클링, 리튬 등 2차전지 분야 대규모 후속 투자 또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일만4산업단지 내 양극재 공장을 유치한 포항시는 2차전지 주요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 인프라를 모두 갖춰 ‘K배터리’ 선도 도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포항=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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