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이마트 본사 건물 매각…"부동산 가격 꼭지 넘었다는 방증"

입력 2021-07-09 18:02   수정 2021-07-0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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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7월 7일자 <[단독] 신세계그룹, 이마트 본사건물 판다…정용진의 ‘승부수’>였다. 신세계그룹이 e커머스(전자상거래) 전쟁을 위한 ‘실탄’ 충전에 나섰다는 내용을 다뤘다.

자산 23조원 기업으로 성장한 이마트가 ‘탈(脫)부동산’을 선언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본사 매각을 결정하면서다. 이마트 경영진은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매각 후 재임차(세일앤드리스백) 전략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수동에 재개발 호재가 있는 현시점이 매각 적기라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한 네티즌은 “부동산 가격이 이미 꼭지를 넘었다는 방증”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는 7월 8일자 <“폭락장 온다…수많은 돈 잃게 될 것” 경고 쏟아낸 큰손들>이었다. 투자 대가들이 주식시장은 곧 무너질 것이라며 ‘버블의 끝물’ ‘정점의 신호’라는 진단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7월 3일자 <구글 직원 “비트코인 2030년쯤엔…” 美 블라인드 글 ‘화제’>였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인 블라인드 미국판의 암호화폐 게시판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창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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