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동거' 배인혁, 유학 떠나기 전 혜리에게 마지막 고백..."네가 좋아"

입력 2021-07-09 00:11   수정 2021-07-09 00:12

'간 떨어지는 동거'(사진=방송 화면 캡처)

'간 떨어지는 동거' 배인혁이 유학 떠나기전 혜리에게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계선우(배인혁 분)은 신우여(장기용 분)에 관한 소문을 듣고 이담(혜리 분)을 걱정했다.

이담을 만난 계선우는 "왜 그런 사람을 만나? 그 사람 소문은 신경 안 쓰여?"라고 물으며 "네가 아무리 신경 안 쓴다고 해도 내 얘기 나올거야. 내 얘기까지 내 실수야 내가 너무 티냈어 너 좋아하는 거. 그거라도 내가 해결할게. 넌 싫다고 했는데 내가 막무가내로 그런거"라며 이담을 배려하려 했다.

하지만 이담은 그런 계선우를 거절하며 "저 좀 편하자고 선배입장 곤란하게 만들 수도 없고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라며 돌아섰다.

계선우는 이담을 쫓아가 "이담 네가 좋아. 아무생각 없이 흘깃 보는 네가 좋아. 네가 날 좋아하지 않고 내 뜻대로 되지 않아서 그래서 헷갈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애. 니가 좋아. 뭐라고 대답할 줄 아는데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말해보고 싶었어. 나 유학 갈 것 같애"라고 고백했고 이담은 악수를 청하며 "잘가요, 선배"라고 인사를 건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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